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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해봄/주식·증시

반도체 수출 564억달러 신기록, 1조달러 현실 가능할까

반도체 수출 564억달러 신기록, 1조달러 현실 가능할까

Photo by Khristina Sergeychik on Unsplash

10월 반도체 수출 564억달러라는 숫자, 뉴스에서 보고 '그래서 1조달러는 진짜 되는 거야?' 궁금하셨죠. 알아보니까 답이 꽤 명확하더라고요.

564억달러, 정확히 얼마나 큰 숫자일까요?

산업통상부가 11월 1일 발표한 잠정치에 따르면 10월 반도체 수출은 56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9.4퍼센트 늘었어요. 두 자릿수도 아니고 세 자릿수 증가율이라 숫자만 봐도 확 와닿는데요, 이게 두 달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한 기록이라고 해요.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중간 집계만 봐도 반도체 수출이 275억달러로 222.5퍼센트 늘었다는 자료가 먼저 나왔었거든요. 그러니까 월말까지 가면서 증가 폭이 더 커진 셈이에요. 반도체 하나가 10월 전체 수출(1153억달러)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고 보면, 한국 수출에서 반도체가 얼마나 큰 비중인지 체감이 될 거예요. 참고로 10월 수출 1153억달러는 역대 2위 기록이라고 하네요.

올해 누적 수출, 지금 어디까지 왔나요?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930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한국 수출 역사상 처음으로 90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해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 숫자를 두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수요 확대가 견인했다고 언급했습니다. 9300억달러면 남은 11월, 12월 두 달 동안 700억달러만 더 벌면 1조달러를 채우는 구조예요. 그런데 최근 월별 수출 규모가 1100억달러를 넘나드는 추세라서, 한 달치만 더해도 1조달러 턱밑까지 간다는 계산이 나와요. 그래서 보도들이 하나같이 '11월 중 1조달러 달성 확실시'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 거고요.

올해 누적 수출, 지금 어디까지 왔나요?

Photo by Julia Taubitz on Unsplash

1조달러 수출, 세계에서 어느 정도 위치인가요?

연합뉴스 종합 보도를 보면 올해 한국 수출이 미국, 중국, 독일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1조달러 수출 클럽에 들어가는 국가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기록이 단순히 '숫자가 커졌다'는 의미를 넘어선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죠. 특히 이번 수출 호조가 반도체라는 단일 품목 쏠림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특징적인데요, 그만큼 메모리 반도체 가격과 수요 사이클이 한국 경제 전체 성적표에 직결된다는 걸 다시 한번 보여준 셈이에요.

1조달러 수출, 세계에서 어느 정도 위치인가요?

Photo by Barrett Ward on Unsplash

그런데 인텔 폭락 소식, 삼성·SK하이닉스에 영향 없나요?

같은 시기 다른 블로그 글에서는 인텔이 52년 만에 최악의 폭락을 기록했고, 두 분기에 걸쳐 약 6억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내용도 돌았어요. 인텔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PC용 CPU 중심 사업이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과는 결이 다르다는 점이 중요해요. 실제로 10월 한국 반도체 수출이 259.4퍼센트라는 기록적인 증가율을 보인 걸 보면, 인텔의 부진이 한국 메모리 수출 흐름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 모습은 아니었던 걸로 보여요. 다만 반도체 업계 전체가 기업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국면이라는 점은 눈여겨볼 부분이에요.

10월 반도체 수출 564억달러, 누적 수출 9300억달러라는 숫자만 보면 11월 1조달러 달성은 이변이 없는 한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 보여요. 다만 반도체 한 품목에 수출이 쏠려 있는 구조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관련 기업 주가나 미국 반도체 ETF 흐름을 챙겨보는 것도 요즘 재테크 포럼에서 많이들 이야기하는 포인트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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