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을 매수할 때마다 평단가가 어떻게 바뀌는지 계산하려면 생각보다 복잡하죠. 특히 여러 번 물타기하거나 분할 매수하면 머리가 아픕니다. 그래서 오늘은 평단가 계산을 쉽게 해주는 무료 도구들을 직접 찾아봤어요.
증권사 앱에 이미 다 있는데 왜 따로 찾아?
사실 요즘 증권사 앱은 평단가 계산 기능이 다 내장돼 있어요. 키움증권,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같은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들어가면 보유 종목 화면에서 자동으로 평단가가 표시됩니다. 그런데 왜 따로 계산기를 찾냐면, 아직 사지 않은 주식을 시뮬레이션하고 싶을 때가 많거든요. 예를 들어 '지금 10만원어치 더 사면 평단가가 얼마가 될까?' 이런 걸 미리 계산해보려면 증권사 앱만으론 부족해요. 또 여러 증권사에 계좌가 나눠져 있으면 전체 평단가를 합산하기도 애매하고요. 그래서 실전 매수 전에 미리 계산해볼 수 있는 별도 도구가 필요한 거예요. 엑셀이든 웹사이트든 앱이든요. 저도 찾아보니까 의외로 괜찮은 무료 도구들이 꽤 있더라고요.
무료 계산기 사이트는 어디가 제일 편할까
검색해보면 주식 평단가 계산기 사이트가 생각보다 많아요. 대표적으로 '계산기 천국', '주식계산기.com', '투자노트' 같은 곳들이 있는데, 이 중에서 제일 심플하고 빠른 건 역시 네이버 증권 계산기예요. 네이버 증권 메뉴에서 '도구 → 계산기'로 들어가면 평단가, 수익률, 목표가 계산기가 다 나와요. 1차 매수 금액과 주가, 2차 매수 금액과 주가만 입력하면 바로 평단가가 계산됩니다. 광고도 없고 UI도 깔끔해서 저는 이게 제일 편하더라고요. '주식계산기.com' 같은 전문 사이트는 3차, 4차 매수까지 계산할 수 있고, 수수료와 세금까지 반영해주는 옵션이 있어요. 물타기를 여러 번 할 계획이면 이런 사이트가 좀 더 정교하죠. 다만 팝업 광고가 좀 있어서 모바일에선 살짝 불편할 수 있어요.
엑셀로 직접 만들면 제일 정확하긴 한데
평단가 계산 공식 자체는 간단해요. (기존 평단가 × 보유 주식수 + 추가 매수가 × 추가 매수 주식수) ÷ (보유 주식수 + 추가 매수 주식수) 이게 전부예요. 엑셀에서 A열에 매수가, B열에 매수량, C열에 누적 평단가를 만들고, C2 셀에 `=SUMPRODUCT(A2:A10, B2:B10) / SUM(B2:B10)` 이런 식으로 넣으면 자동으로 계산돼요. 수식 한 번 만들어두면 몇 번을 물타기해도 자동 업데이트되고, 수수료(0.015%)랑 세금(0.23%)까지 따로 열 추가해서 반영할 수 있어요. 문제는 매번 엑셀 파일 열기가 귀찮다는 거죠 ㅋㅋ 그래서 저는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만들어서 북마크해뒀어요. 모바일에서도 바로 열리고, 클라우드라 어디서든 접속 가능하니까 훨씬 편하더라고요. 양식 공유하는 블로그도 많으니까 검색해서 하나 받아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결국 본인 스타일에 맞는 걸 하나만 정해두는 게 답
앱, 웹사이트, 엑셀 다 써봤는데요, 솔직히 '이게 무조건 최고다'는 없어요. 각자 투자 스타일이 다르니까요. 매수 전에 가볍게 시뮬레이션만 하고 싶다 → 네이버 증권 계산기나 주식계산기.com 같은 웹사이트가 제일 편해요. 북마크 하나 해두고 필요할 때만 열면 되니까요. 여러 종목을 동시에 관리하면서 포트폴리오 전체 평단가를 보고 싶다 → 엑셀이나 구글 스프레드시트가 답이에요. 종목별로 시트 나눠서 관리하면 한눈에 들어오거든요. 증권사 앱만으로도 충분한 사람 → 굳이 별도 계산기 필요 없어요 ㅋㅋ 보유 종목 화면에서 평단가 자동으로 나오니까 그것만 봐도 됩니다. 다만 추가 매수 시뮬레이션은 못 하니까, 그럴 땐 간단한 웹 계산기 하나 정도는 알아두는 게 좋아요.
평단가 계산은 결국 습관인데, 본인한테 편한 도구 하나만 정해두고 꾸준히 쓰는 게 제일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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