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번째 심리한 용어는 구매 후 합리화이다.
충동 구매하고 내가 매번 하는 것이 구매 후 합리화이다.
구매 후 합리화는 어떤 것일까?
사람들이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뒤, 내가 내린 결정을 정당화 하기 위해 이유를 찾거나
구매의 부정적인 면을 무시하려는 심리적인 경향을 말한다.
이건 정말 꼭 필요 해서 산 것이고, 이게 너무 불편했기 때문에 샀다고, 이게 있어야 멋이 완성된다고 끊임없이
나의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그래야만했던 이유로 포장하는 모든 행위를 의미한다.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첫 번째는 당연히 후회를 줄이기 위해서이다
내가 구매했지만 사실은 꼭 필요하지 않았던 걸 알지만, 혹은 더 저렴한 걸 발견했거나, 더 성능이 좋은 걸 발견했다면
내가 산 제품을 과대평가하거나 부정적인 정보를 무시해서 끊임없이 정당화 할 것이다.
두 번째는 인지 부조화 해소 때문이다
잘못된 선택에 대해 심리적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달래주는 과정이다
일상생활의 사례는 이런 것이 있다
비싼 물건을 구매할 때 이런게 있다
고가의 전자제품을 구매한 후 <카메라 성능이 정말 좋아서 이 돈을 쓸 만해> 라고 200만원, 300만원 하는 폰의 구매에 대해
스스로를 합리화를 하는 것이다.
사실은 카카오톡을 제일 많이 쓰겠지..? ^^;;
이토록 고성능의 카메라는 없어도 되는 사진을 많이 쓰겠지...?? :)
그래도 좋은 폰, 비싼 폰은 언제나 갖고 싶다.
브랜드/명품 구매시에도 이렇다
내가 저렴한 옷을 사서 몇 번 입고 버리는 것보다 10년은 쓸 수 있어서 실용적이야! 라고 생각하거나
나중에 되팔 수도 있으니 이 보다 싸다고 생각해야 해 라고 하던지
그래도 어떤 중요한 모임에는 이런 거 하나쯤은 필요하잖아 라고 하는 스스로를 달래는 심리가 이러한 구매 후 합리화를 하는 과정이다
레스토랑 경험에도 이런적 있지 않나?
비싼 음식을 먹은 후에 인테리어랑 분위기가 너무 좋았으니까 이 정도 가격은 괜찮아 라고
맛의 실망감을 무시하고 스스로에게 비싼 비용에 대한 합리성을 부여하는 것이 이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여우와 신 포도가 대표적인 사례다
여우가 높은 가지에 열린 포도를 따려고 애를 쓰지만 결국 포도를 따지 못한다.
그리고는 "저 포도는 어차피 신 포도였을 거야"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결국 나의 선택 즉 포기한 것을 합리화 하는 행동이 구매 후 합리화의 반대편, 미완성된 목표에 대한 합리화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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