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금융 공부 시간!
채권은 무엇인가?
채권은 정부, 기업, 금융기관 등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증서이다
발행자는 채권을 구매한 투자자에게 정해진 기간 동안 일정한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에는 원금을 상환한다. 이런 것 때문에 안전한 투자처로 분류된다.
채권은 언제부터 생겨났을까?
기원은 고대가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국가나 개인이 자금을 조달하고 차입자의 의무를 기록한 방식에서 비롯되었다.
1. 바빌로니아와 메소포타미아
바빌로니아 함무라비 법전에 초기 대출 계액에 대한 기록이 있다.
농작물이나 은화를 담보로 대출을 기록하고, 상환 조건과 이자가 기제되어 있다.
이는 채권의 가장 원시적인 형태로 볼 수 있으며, 상업과 무역에서 자금 조달을 위해 사용된다.
2. 중세 도시국가와 공공대출
이탈리아의 도시국가들(베네치아, 피렌체)은 전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공공 대출을 활용했다.
초기 형태의 국채로, 베네치아는 시민들에게 국채를 발행하고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했다.
이 때부터 채권의 개념이 명확해지고 개인 투자자가 참여하는 시스템이 탄생했다.
3. 근대로 넘어가면
- 주식시장이 시작했던 네덜란드에서 채권시장이 탄생한다.
동인도 회사에서 세계 최초 주식과 함께 채권을 발행했다.
- 영국에서 Consols라는 형태의 국채를 발행했다, 이는 만기가 엇는 채권으로 투자자들은 이자를 영구히 받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대규모 전쟁 자금을 조달했다.
- 미국에서도 역시 독립전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미국 국채(treasury Bond)를 발행했고
내전 같은 국가적 위기에서 채권을 주요 재정 수단으로 활용했다.
4. 세계 대전과 함께 현대 채권이 탄생하게 된다
- 1차 대전에서 연합국, 추축국 모두 대규모 전쟁 자금 마련을 위해 채권을 발행하였고
미국은 전쟁 자금 조달을 위해 전쟁 채권을 대중적으로 판매했다.
채권은 이런 유통구조를 지녔다.
크게 발행시장이 있고,
이미 발행된 채권이 투자자간에 매매되는 유통시장이 있다.
- 채권과 금리는 역관계에 있는데 금리가 오르면 채권은 떨어지고 금리가 내리면 채권 가격은 상승한다.
이는 서로가 투자의 대체제가 되기 때문이라고 보면 되는데
금리가 오르면 = 돈의 가격이 비싸지면 = 이자가 오르면,
돈은 예금시장으로 몰려서 수요 / 공급 법칙에 의해 채권의 인기가 떨어지고
반대로 금리가 내려가면 = 이자가 싸지면, 채권으로 몰려서 가격이 비싸진다고 보면 된다.
주로 증권거래소를 통한 표준화된 거래가 된다
채권 투자는 아래와 같은 장단점을 지닌다
장점으로는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이다산할 경상환이 불가능하우 원금 및 이자
주식보다 대체로 위험이 낮으며 정기적인 이자가 지급일이 발새 이 되어 안정적이라 볼 수 있다.
게다가 만기까지 보유 시 원금 상환이 보장되는 경우가 있어서 더욱 안전하다고 분류된다
단점은 수익율이 그렇게까지 상승하기는 어렵다는 것이고
금리에 따라서 채권 가격이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이다
사실상 금리는 대부분 금융상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마지막으로는 디폴트 위험으로 발행자가 파산할 경우 원금 및 이자 상환이 어렵다는 부분이 있었더니
장점으로 꼽던 안정성이라는 장점이 없어질 수 있다.
'탐구해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리학 용어 | 도박사의 오류, 이제는 칠 때가 됐다. (0) | 2025.02.13 |
---|---|
심리학 용어 | 꼭 필요해 산 거야, 구매 합리화 (0) | 2025.02.12 |
심리학 용어 | 신년 계획은 무조건 달성? 계획의 오류 (3) | 2025.02.06 |
심리학 용어 | 내가 죽을 병에 걸린건 아닐까? 개연성 무시 (1) | 2025.02.05 |
심리학 용어 | 프로야구 "명장" 감독은 결과편향이 만든다? (2) | 2025.01.31 |